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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기타 입문 1_50대·60대를 위한 통기타 입문 가이드: 어쿠스틱 기타 선택법

freshnior2024 2025. 5. 1. 17:18

80년대 대학에서 기타치던 젊은이들 모습_ai생성

 

 

50대, 60대가 되어 시간이 조금 많아지면, 취미생활 생각하시는 분들 많습니다.

어린 시절, 손대었다 그만 둔 통기타 다시 시작해보시면 어떨까요?

옛날 처음 기타 배울 때, 악보도 어렵고, 통기타 연주하려니 손가락 아프고, 박자도 노래도 힘들어 그만두었다면,

이제 다시 한 번 시작해 봅시다.

 

오늘은 기타 고르는 법에 대해 말씀드릴게요

 

I. 어쿠스틱 기타 (통기타)

   우리가 흔히 통기타라고 알고 있는 기타가 어쿠스틱 기타죠.

   어쿠스틱 기타는 현을 튕기면 바디 내부에서 소리를 증폭하는 구조를 가진 악기입니다. 넥과 바디로 구성되어 있으며, 주로 나무(스프루스, 마호가니, 로즈우드 등)로 만들어집니다. 클래식 음악, 포크, 팝, 록 등 다양한 장르에서 사용되며, 휴대성과 직관적인 구조 덕분에 입문자부터 전문가까지 널리 사랑받습니다. 

   

🎼 어쿠스틱 기타의 주요 종류

종류설명특징
드레드넛 (Dreadnought) 가장 흔한 바디 형태 중저음 풍부, 큰 음량, 다양한 장르에 적합
오디토리움 (Auditorium) / 콘서트형 드레드넛보다 작고 슬림한 바디 중고음이 잘 살아남, 여성 연주자나 피킹 스타일에 적합
파라러 (Parlor) 작고 복고풍 바디 빈티지한 톤, 저음이 약하지만 섬세한 소리
점보 (Jumbo) 매우 큰 바디 강한 볼륨, 풍부한 저음, 무게는 무거움
클래식 기타 (Classical / Nylon String) 나일론 줄 사용 손톱 피킹, 부드러운 소리, 클래식·보사노바 등에 적합
트래블 기타 (Travel) 소형 이동용 기타 작고 가볍지만 톤은 희생될 수 있음

 

 어쿠스틱 기타는 울림통이 있는 모든 기타를 말하는거니, 사실 반대말은 전자기타라고 봐야겠죠.

 하지만, 우리는 보통 통기타라고 하는 쇠줄 기타를 어쿠스틱 기타로 표현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면 어떤 기타를 고르면 될까요?

   80년대 입문용 통기타 가격은 3만원~5만원이었어요. 지금 생각해보면, 그렇게 싼 가격도 아니었는데, 세고비아, 삼익의 기본형 기타 가격은 그 정도 였습니다.

 그러면, 그 정도의 퀄리티를 가진 현재 기타의 가격은?

 대략 17만원~20만원으로 보시면 됩니다.

 그것보다 낮은 가격의 기타는, 우리 어릴 적1만원짜리 기타들과 비슷하다고 생각하면 됩니다. 1달 정도 사용하면 기타가 휘어지거나 넥이 부러져버리는 기타들. 그 때보다는 낫겠지만, 기타로 쳐주기는 어렵겠죠.

 

 길게 얘기하지 않고, 추천들어갑니다.

 참고로 어디서 협찬 받는게 아닙니다^^

 쿠팡에서 어쿠스틱 기타 검색한 기준으로 알려드려보겠습니다.

 

1. 크래프터 기타 MG-100 입문용

쿠팡 어쿠스틱 기타 검색

  초등학생, 중학생 입문형 기본 기타가 이 정도 수준입니다.

  크래프터 브랜드 자체가 이런 입문형에 강하고, 제품평도 좋은 것 같습니다.

  하지만,  50대가 구매하기에는 너무 가볍다고 생각됩니다.

 

 

2. 크래프터 기타 ABLE T-600ce/N 

쿠팡 어쿠스틱 기타 검색

가격이 올라가면서 달라지는 건, 사용한 나무의 재질 강도가 가장 큽니다.

처음 기타를 사시면, 사실 기타줄 맞추기, 기타가방 장만하기, 집에서 기타 세워놓을 스탠드 마련하기 같은 기본적인 조건들 때문에 더 힘들어요.

연주자가 아니므로, 매일 연주하지 않으면, 기타가 줄의 강도를 버티면서 변형되므로, 일정 정도의 품질기준은 최소한 지켜줘야 합니다.

이 기타 정도면, 그런 조건은 만족하는 것 같아요.

 

 

 

3. 고퍼우드 G230MC

쿠팡 중급 어쿠스틱 기타 검색

 고퍼우드 기타도 꽤 안정적으로 만드는 것 같아요.

 이 기타는 조금 더 패셔너블하게 보이고 싶은 욕망을 충족시키면서, 퀄리티가 보장되는 최저가라는 점이 포인트인 것 같습니다.

 

 

 

 

4. 헥스 어쿠스틱 기타 GA400CE

 

쿠팡 중급 어쿠스틱 기타 검색

 

신흥 강자로 떠오르고 있는 헥스의 기타도 군더더기 없이 잘 만들어내고 있어요.

헥스의 40만원대 탑백솔리드 제품은 후면에 광택이 있고 두터운 판을 사용해 소리의 울림이 좋고, 내구성이 뛰어납니다.

 

 

5. 어쿠스틱 기타선택 결론

 쿠팡이나 네이버에서,

  - "중급 어쿠스틱 기타 추천"으로 검색

  -  제품의 가격대 25만원~45만원 정도의 제품군에서 크래프트, 콜트, 헥스, 고퍼우드 정도의 브랜드 중 하나를 일단 고르고,

  -  각 제품 코드를 다시 네이버에서 재검색, 혹시 최저가 조건이 맞는 지 검색한다.

     (프로모션이 걸리면 최저가는 여기저기서 달라집니다)

 

   - 가방 등 액세서리를 주는 제품으로 처음 구매하는 것이 좋다

   - 여분의 기타줄을 구매한다.

     아래 기준으로 한다면, 9천원~ 11천원 사이 정도면 적당할 듯

쿠팡 어쿠스틱 기타줄 검색

 

그 외에 기타 소개드리면, 

2025년 기준 한국에서 추천하는 어쿠스틱 기타

🔰 입문자용 (10~30만 원대)

  • Cort AD810
    → 저렴하면서도 안정적인 사운드, 입문자에게 매우 인기
  • Yamaha F310
    → 내구성 좋고 균형 잡힌 사운드
  • Fender CD-60S
    → 부드러운 넥과 좋은 톤, 입문~중급자 모두 적합

🎶 중급자용 (30~70만 원대)

  • Sigma DM-1
    → 마틴(Martin) 계열 브랜드로, 고급 사운드를 저렴하게
  • Seagull S6 Original
    → 캐나다산, 뛰어난 울림과 내구성
  • Yamaha FG830
    → 고급스러운 재료와 폭넓은 사운드

🎵 상급자용 (70만 원 이상)

  • Martin D-15
    → 올 마호가니 바디로 깊은 울림, 고급 기타의 기준
  • Taylor 214ce
    → 선명하고 현대적인 사운드, 컷어웨이 바디로 고음 접근성 좋음
  • Gibson G-45 Studio
    → 따뜻한 중저음, 클래식 록이나 포크에 적합
 

*중고거래는 처음 구매하시는 분은 하지 않으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악기는 보관상태에 따라, 마치 피부관리를 한 노인과 안한 노인처럼 엄청난 차이를 보이게 됩니다.

 특히 기타는 강력한 쇠줄이나 나일론줄을 사용하므로, 온도, 습도, 보관상태에 따라 기타의 손상 정도 차이가 큽니다.